당사와 KT기술연구소, 뉴웰텔레콤, KTNT가 공동개발추진중인 전송실 배선 및 상면설계/관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기사가 한국정보통신 신문에 또다시 소개되었습니다. (10월 4일자)
한국정보통신 신문 [ 복잡한 설계업무 이젠 걱정 끝 - 소개기사 직접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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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설계업무 이젠 걱정 끝"
3차원 전송망 설계기술 곧 상용화
 | ◇ * 3차원 전송망 설계시스템 개발의 주역들. 왼쪽부터 KTNT 오성근 사장, KT차세대통신망연구소 이영욱 박사, 자이로소프트 정해균 팀장, KT차세대통신망연구소 이용기 실장, 자이로소프트 김병목 사장·정원권 과장·김용관 부장. |
KT, 케이티엔티 등과 공동 개발
도면출력·비용계산 한결 쉬워져
'2D' 단점 극복…일대 혁신 기대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말 중에 '2D(Dimension)'와 '3D'가 있다. 사전적 의미로 각각 2차원과 3차원을 뜻하는 이 둘의 차이는 뭘까.
종이에 현상된 사진과 화면 위에서 움직이는 동영상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어느 쪽이 더 생동감 있고 실감이 날까. 100이면 99사람이 동영상이라고 말할 것이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게임도 같은 이치다. 2D게임은 등장인물을 평면 위에 펼쳐 놓은 것이고 3D게임은 공간에서 동작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3D게임에서 더 큰 박진감이 느껴지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3D기술은 게임산업의 비약적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가상이 아닌 실제 상황에 맞닥뜨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3D게임의 매력은 수많은 사람들을 컴퓨터 앞에 묶어 놓았다. 일종의 중독작용을 일으킨 셈이다.
KT 차세대통신망연구소가 케이티엔티, 자이로소프트, 뉴웰텔레콤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의 전송망 설계시스템도 이러한 '3D'기술에 착안하고 있다.
3차원 가상현실 기법을 전송망의 설계에 반영, 실제와 거의 비슷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이 시스템의 핵심. 이를 통해 정보통신공사의 설계 담당자들이 3차원 공간에서 전송링크의 회선 및 배치설계, 배선·전원설계 등의 업무를 한결 쉽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는 설계 작업자에게 3D게임의 가상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과 비슷하다.
"시스템 개발 작업이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올 연말께 완전 상용화되면 정보통신공사의 설계 업무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스템 개발을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케이티엔티 오성근 사장과 KT 차세대통신망연구소 광네트워크연구실 이영욱 박사는 "3차원 전송망 설계시스템을 시공현장에 적용할 경우 기존 2차원 설계 툴의 단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부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설계도면 작성과 공사비 산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 캐드(CAD) 등을 통한 현재의 2차원 설계는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고 공사비 산출도 설계담당자별로 각각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반해 3차원 시스템을 이용하면 해당 업무를 한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 사장과 이 박사는 "설계된 3차원 도면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노무비나 재료비 단가의 DB와 연동시키면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과 각종 물자를 간편하게 자동 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시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것도 3차원 설계시스템의 장점. 이에 따라 설계업무 담당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보통신 시공에 필요한 설계 및 유지 관리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전송망이 광역화되면서 관련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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